테슬라 모델Y 보조금 75% 이유, 실구매가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테슬라 모델Y가 출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델Y는 가격도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어떤 지역에서는 4천 만원에 구매가 불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모델Y의 가격 및 보조금, 스펙을 총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초 발표되었던 보조금보다 훨씬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아이오닉5도 함께 비교해 보세요.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주행거리나 성능은 전혀 뒤쳐지지 않아 구매 전 꼭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오닉5 가격 최신보조금 실구매가

 

제원 및 가격

테슬라 모델Y

테슬라 모델Y

✅ 가격 : 56,990,000원

✅ 주행거리 : 1회 충전 시 350km

✅ 연비 : 복합 5.1km | 도심 5.3km | 고속 4.8km

✅ 출력 150kW

 

전기차 중형 SUV인 모델y의 가격은 5천6백만 원으로, 전기차임에도 굉장히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되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로는 제네시스 gv70이 있는데요, 똑같이 중형 SUV인 제네시스는 옵션이 없는 가격이 5천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하지만 테슬라의 경우 옵션을 나누지 않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가격 고민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국가에서 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데요, 보조금을 적용하면 거의 5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무려 전기차의 선두주자 테슬라의 차량을 5천만 원 초반대에 운행해 볼 수 있는 기회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가격대의 중형 SUV를 찾고 계셨다면 아래 제네시스 GV70 비교 글도 확인해보세요. 전기차의 장점인 연비를 제외하고 디자인, 마감, 출력 등 어느 면에서도 빠지지 않는 차량이라, 모델Y함께 거론되는 차량이며 모델 Y보다 빠르게 출고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정확한 가격과 월 할부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제네시스 GV70 가격, 연비 비교 (테슬라 모델Y)

 

실제 보조금 계산

우리나라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가격이 5700만 원 이하일 때 100%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 출시된 이번 차량도 가능할까요? 먼저 답을 드리면, 테슬라 모델Y는 전기차 국고 보조금의 75%만 받을 수 있습니다. 왜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과연 신차 장기 렌트가 나을지 구매하는 게 나을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테슬라보조금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알려면 올해 발표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올해 새로운 조항들이 추가되었고 이를 다 충족시켰을 때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차 장기 렌트보다 그냥 구매가 신차 장기렌트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추가된 조항	내용
V2L 적용된 차량	미적용 시 보조금 20만원 차감
이행 보조금	제조사가 보급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140만원 차감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차량 제조사가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판매했을 경우)

 

위의 조항을 보시면 V2L이 적용되지 않은 차량에는 보조금이 20만 원 차감되는데요, 모델Y는 아쉽게도 V2L이 적용되지 않은 차량입니다. V2L이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외부로 최대 3.6kW의 소비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상 V2L은 현대, 기아차만 적용하고 있다 보니 이 부분도 대놓고 국산 브랜드를 밀어주는 게 아니냐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차 장기 렌트시에는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또한, 이행보조금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이행보조금이란 쉽게 말해, 우리나라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제조사들이 일정 비율을 친환경차로 판매하도록 권장하는 조항입니다. 연간 보급목표를 달성하면 해당 제조사가 만드는 전기차 지원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입니다. 기준 판매량은 연간 4,500대 이상인데요, 테슬라면 당연히 넘지 않느냐 하지만 기준 연도를 2009년으로 잡았다는 것입니다. 2009년이면 아직 테슬라가 없던 시기이기 때문에 테슬라 모델 Y에는 이행 보조금이 적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위의 부분을 토대로 최종적인 국고 보조금을 계산해 보면 이렇습니다. 

 

680만 원 (보조금 100%시) - 20만원 (V2L 미적용) - 140만원 (이행보조금 미충족) = 실제 보조금 약 520만원

신차 장기 렌트가 아니라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궁금해하셨을 정보입니다.

그럼 최종적인 테슬라 모델Y 보조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추가된 조항	내용
국고보조금	약 520만원 (75% 적용)
지자체 보조금	약 130만원 (75% 적용)
합계	약 650만원

(물론 신차 장기 렌트 가격은 다르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는 서울시 기준이기 때문에 다른 지차제는 보조금을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30 ~ 350 만원 사이인데요, 여기에 리퍼럴 코드를 적용하면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에서는 4000만 원 대로 구매하실 수도 있게 됩니다. 전기차의 선두주자 테슬라 모델Y를 4천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니 확실히 파격적인 가격 혜택이네요. 물론 구매도 좋지만 신차 장기 렌트 가격도 한번 알아보시고 신차 장기 렌트와 비교해 보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아래 파일에서  각 지차제 별 정확한 지역 보조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전국 전기차 지차제별 보조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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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매력적인 스펙

테슬라 모델Y

1. 더 좋은 모터와 여전히 강력한 소프트웨어

현재 테슬라 모델Y에는 저가형 배터리인 LFP이 들어가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좋아진 점은 바로 더욱 강력해진 모터입니다. 이번 차량에 들어가는 모터가 테슬라 모델 X에 들어가는 모터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한 테슬라 차량의 운영체제인 OTA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편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테슬라의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 기능을 더욱 자주 사용할 수 있어 체감으로 느끼실 것 같습니다. 

 

테슬라 모델Y 실내 디자인

테슬라 모델Y

 

2. 매끄러운 디자인, 넓고 쾌적한 내부

테슬라 모델Y는 배터리를 장착했기 때문에 프렁크, 트렁크 공간이 매우 충분하게 나왔습니다. 또한 쿠페형으로 얇고 유려하게 빠진 디자인이라도 실내 공간은 굉장히 쾌적합니다. 또한 루프도 통유리로 되어있어 개방감을 더해주며, 레그룸도 충분합니다. 실내 디자인도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한 편이라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3. 옵션 장난은 NO!

테슬라는 바퀴 휠 인치와 내부 색상 변경을 빼면 나머지 내장재, 스피커 등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보조금을 적용한 가격에서 크게 변경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테슬라 모델Y 구매 후 옵션을 대체할 차량 액세서리를 많이 알아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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